하늘과 땅 사이에 평등한 우리가 있다

[기고] 쌍용차해고자 원직복직·정리해고 법제도 폐지를 위한 2차 오체투지 행진

2014년 2월 고등법원에서 쌍용차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지난 6년 동안 법이 단 한 차례도 해고자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던 터...

통합진보당 해산결정 부당하지만 또 다른 계기

[기고] 진보당 해산심판 사태의 주체적 책임

한편으로 모두가 다 판단하듯이 박근혜 정권은 통합진보당 해산 심판정국을 형성하면서 자신의 정치위기 국면을 슬그머니 넘기고 있다. 그러나 진보진영...

미국 우버(Uber) 사태를 통해 본 ‘공유경제’의 실상

[기고] 공유경제 이름표 단 대리운전업, 기사 등골 빼먹는 등골브레이커

미디어와 ‘진보’ 정치인들이 ‘공유경제’의 장밋빛 미래를 노래하는 동안 자본은 준비를 마쳤다. 노동자들이 더 큰 불안정성을 감수하는 방향으로 말...

18일 기륭언니들과 농성장 마지막 잔치

[기고] 기륭 때문에 결혼한 후배가 없는 솜씨 부려 음식을 준비하며

언니들을 처음 만난 건 오년 전이에요. 그저 회사원이었던 제가 기록적인 단식과 지난 투쟁을 전설처럼 듣고 약간은 긴장하고 찾았던 농성장. 첫 대...

정규직이 나빠지면 비정규직이 좋아지나?

[연속기고](4) 기업에 대한 통제와 노동자의 연대

조직되어 있는 노동자들이 아직 조직되지 못한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조직하기 위해서 힘쓰고, 그 노동자들과 더불어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

세상에서 가장 경쾌했던 저항의 기록 <파티51>

[기고] 두리반의 저항 담은 최초 '사회적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는 칼국수 집 두리반이 있던 건물이 철거되며 시작된다. 마지막 남았던 건물 한 채가 푸석푸석하게 부서지는 모습을 세 음악가가 허망하게 바라보...

이길 때까지 저항하고 연대하기 위하여

[기고]밀양, 청도, 홍천 주민과 함께하는 '72시간 송년회'

12월 15일 밀양과 청도 주민들이 홍천으로 온다. 저항과 연대의 약속 '72시간 송년회'를 한다. 아픔과 고난 속에서 살아온 주민들이 한자리에...

간접고용 늘리는 삼종세트[1]

[연속기고](3) 파견법과 직업안정법 개악, 사내하도급법 제정

정부가 언론에 조금씩 흘리고 있는 내용은 기간제의 기간제한을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파견허용업종을 늘리는 내용이다. 그리고 사내하도급 보호를...

기간제법이 개악되면 어떻게 되나?

[연속기고] 박근혜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 비판(2)

‘재계약을 절대 하지 않음, 그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음’이라는 계약에 도장을 찍고 입사한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끝나면 일하던 회사를 떠나는 것은...

최소한의 변화를 위한 우정의 사진전

[기고] 기륭농성 348일, 새로운 행진을 준비하며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이 될 때까지 기륭투쟁은 끝날 수 없습니다. 이런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싸워 왔던 동지들과 기륭전자 농성장에서 1...

코오롱이라는 골리앗에 맞선 눈물의 10년

[기고]12월 13일, 코오롱 최일배 단식 39일차 ‘연대의 날’ 호소글

코오롱 자본의 정리해고에 맞서 10년 동안 싸우는 우리가 과천 천막에 있습니다. 경영상의 이유를 빌미로 78명을 해고한 당시 재계 23위였던 코...

비정규직법 개악은 노동의 전면적 불안정화

[연속기고]박근혜 정부의 비정규직 정책 비판(1)

정부는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을 없애겠다고 했었지만, 비정규직 규모는 줄지 않았다. 다만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 정부의 무기계약 전환 지침은 오히려...

연대와 저항의 '72시간 송년회'를 떠나며

[기고] 와서, 모여, 함께, 하나가 되자, 흔들리지 않게

밀양의 할매, 할배들은 고공농성하는 젊은 노동자들, 노점상, 장애인, 그리고 국가에 의해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세월호 유가족들까지 만나기 위해 ...

성소수자 혐오로 도전받는 인권도시, 사상누각에 불과했나

[기고] 인권에 대한 '행정편의적' 사고, 알맹이 없는 인권도시

2012년 4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인권조례 제정을 권고한 이후 인권조례는 트렌디한 상품이 되었다. 인권증진이 국가의 책무라고 할...

강남스타일 위해 희생되는 노점상

[기고] 강남구청 전시행정 속에 스러져가는 노점상

거리의 보행권을 운운하며 노점상들을 싹쓸이하고 그 자리에 돌 화분을 설치하여 일반 시민의 보행권까지 침해한다. 이 모든 게 ‘공무’라는 이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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