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의 본거지, 재개발로 사라지나

[인터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

제작자정보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조정민 편집 : 조정민
백기완 소장이 운영하는 통일문제연구소가 재개발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명륜동 4가 일대가 주택재개발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빠르면 내년, 아파트 단지로 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백기완 소장을 찾아 통일문제연구소와 집의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재개발이라고 하는 허울로 우리를 괴롭히지만, 알로(까놓고) 얘기하면, 이명박 정부, 오세훈 시장, 큰 집짓는 재벌들이 짜고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거든. 이 문화재, 피눈물의 높은 탑을 허물려고 해. 자생적이고 자주적인 해방통일운동 근거지를 없애겠다는 거야."

-백기완, 2008년 10월 16일 인터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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