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노동계, 금속노조 파업에 연대 밝혀

국제금속노련, 전미자동차노조 "지원할 준비 돼있다"

국제금속노련(IMF)과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전국금속노동조합의 한미FTA 체결저지 파업에 대한 지지 연대의 뜻을 담은 서한을 보내왔다.

국제금속노련은 마르첼로 말렌타끼 사무총장의 명의로 보낸 서한에서 "전 세계 100개 국에서 200개 이상의 노동조합에 2천5백만 명의 금속노동자들을 대표하여 한미FTA 서명을 막기 위한 금속노조 파업에 굳건히 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미FTA가 서명되면 자본의 이동과 금융투기를 가속화시킬 것이며 그 결과로 한국 노동자와 미국 노동자들을 경쟁에 붙여서 무한정의 구조조정, 임금·고용안정·노동조건 저하의 압박을 초래할 것"이라며 "15만 산별노조로서 최초의 파업투쟁을 전개하는 금속노조를 적극 지지하며,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고려하지도 않은 한미FTA를 막기 위한 투쟁은 바로 우리 모두의 투쟁"이라 격려했다.

전미자동차노조도 "우주·항공 및 농기계(제조) 노동조합의 100만 명의 조합원을 대표하여 금속노조의 2007년 6월 25일~29일 한미FTA 반대 총파업에 대해 우리의 연대와 지지를 전달한다"면서 "미국에 있는 자동차 노동자들은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불공정한 협정에 대항하여 중요한 결단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에 대해 우리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주간의 파업 동안, 또는 그 이후에 우리는 어떠한 지지나 지원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연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금속노련은 전 세계 100여 개국 2천5백만 명의 금속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이며, 전미자동차노조는 미국의 자동차, 우주항공산업, 농기계노동자 등 100만 명의 조합원을 가진 노동조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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