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한미FTA 졸속 타결 저지 철야농성 돌입

'FTA 총력 저지 투쟁에 힘 보태고자 하는 마음'

한미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여론이 더욱 확장 되고 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소속 변호사들은 오늘(29일) 오후4시 부터 '한미FTA 졸속 타결 저지를 위한 철야농성'에 돌입한다.

민변은 "우리는 얼굴없는 세계화의 전장 속에 불섶을 지고 뛰어드는 한국사회에 브레이크를 걸고자 한다"며, 이어 "현재 사회 각계 부문에서 벌어지고 있는 FTA 총력저지 투쟁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농성에 돌입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간 민변의 변호사들은 토론회 참석 및 기고 활동을 통해 한미FTA 위험성을 지적해 왔다.

민변은 오후 4시 민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입장을 밝히며, 오후 7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가 개최하는 촛불 문화제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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