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미FTA 협정문 원문 공개

1400여 쪽 분량. 챕터별 설명 자료집도

지난 4월 2일 타결된 한미FTA 협상 영, 한글 협정문 원문이 공개 됐다. 더불어 협정문상 24개 챕터별 설명자료와 용어집도 첨부 발표됐다.

협정원문 공개는 25일 10시 재경부, 외교부, 농림부, 산자부, 국정홍보처, 국정브리핑, 한미FTA체결지위원회 등의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김종훈 한미FTA 수석대표는 25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이번에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은 최종본이 아니며, 협정 서명(6월30일 예정) 이전까지 양국 간 법률 검토(legal scrubbing)와 우리 법제처 검토를 거치게 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양측간 합의하에 필요한 경우 일부 문안은 수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종 협정문은 양국 정상의 서명 직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한글문 협정 원문만도 1400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

그리고 정부는 오는 29일부터 6월 6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금번 공개된 한·미 FTA 협정문에 대한 법률 검토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하여 양측 대표단간 회의가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오늘(25일) 오후 1시 30분 기자회견을 갖고 협정문 공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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