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광우병대책회의 대표단 면담 거부

"책임있는 사람이 요구사항 전달받기 어렵다"

일부 언론이 오늘(5일) 저녁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청와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대책회의 측이 "청와대가 대표단과의 만남을 거부했다"고 보도를 부인했다.

앞서 '연합뉴스' 등은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빌어 "광우병대책회의 측이 대표단을 꾸려 청와대에서 면담할 것을 요청해 왔다"며 "맹형규 정무수석과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 이들을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5일 보도했다.

그러나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오후 8시 15분께 밝힌 입장에서 "당초 대책회의 대표단이 청와대의 책임있는 사람을 만나 국민의 5대 요구 서한을 전달하려고 했으나 청와대 측이 '책임있는 사람이 전달받기 어렵다'고 했다"며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과 임삼진 시민사회비서관이 우리 대표단을 만나 대화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전달하려 한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국민 요구사항'은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협상 △재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유통중인 미국산 쇠고기를 모두 회수하고 더 이상의 유통을 중단 △어청수 경찰청장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파면 및 구속자 석방과 수배 해제 △의료 민영화, 방송장악 음모, 교육 공공성 포기, 한반도 대운하, 물/공기업 민영화 등 중단 △위 문제 해결을 위한 대통령 면담 및 대국민 공개토론회 개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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