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조계사 침탈하면 씻을 수 없는 범죄”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오늘 촛불 민주노총에서 주말도 대규모 촛불

오늘(25일) 저녁, 79차 촛불문화제도 민주노총 앞에서 열린다.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도부는 어제(24일) 밤새 민주노총 정문을 지켰다./참세상 자료사진

경찰이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과 진영옥 수석부위원장, 이용식 사무총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며 민주노총 주변에 병력을 배치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 이에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 안으로 들어올 위험을 대비해 촛불문화제의 장소를 옮겼다. 어제(24일) 78차 촛불문화제도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열린 바 있다. 오늘 촛불문화제는 광우병대학생대책회의 주최로 진행된다.

오늘 민주노총 앞에서 경찰은 민주노총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과 인원에 대해 검문검색을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 법률원은 “민주노총 건물 출입자에 대한 마구잡이식 검문은 불법”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조치를 신청하기도 했다.

  경찰은 민주노총에 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검문검색 했다. [출처: 민주노총]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경찰은 민주노총 건물과 조계사 인근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금방이라도 침탈할 것 같은 위협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며 “이는 촛불을 어떻게 해서든 위축시켜 꺼뜨리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이명박 정부가 폭력 경찰을 동원해 조계사와 민주노총을 침탈한다면 역사 앞에 씻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라며 “이명박 정권은 양심마저 거리낌 없이 버렸으며, 온갖 민생파탄 정책에 반대하는 대다수의 국민들도 버렸다”고 이명박 정부의 행태를 비난했다.

한편, 이번 주말에도 촛불문화제는 계속된다. 26일 토요일, 청계광장에서 열릴 촛불문화제는 80회를 맞는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오는 30일 서울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미친소 미친교육 2MB 심판의 날’로 제목을 정하고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은다. 이에 촛불문화제도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415 공교육포기 정책반대 연석회의가 함께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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