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하라근혜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58)

마르크스주의의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의 소박한 고백

[해설] 경제무식자, 불온한 경제학을 만나다(김성구, 2016, 나름북스)

‘경제를 이해하는 게 중요한 것은 알겠지만, 왜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이어야 하는가’라 고 물을지 모르겠다. 만약 내가 이 대목에서 이러한 질문까지...

하야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57)

오방낭 나무를 보고 햐야를 생각하다.

백남기

[이윤엽의 판화 참세상](56)

임금 덜 받더라도 비정규직 없는 공장 지키고 싶어요[6]

[연정의 바보같은사랑](90) 안부2 : 2016년 여름, 갑을오토텍지회 투쟁(2)

“조합원들이 우리 전체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내는 방어막으로 경비나 식당 외주화를 허용해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 위한 겁니다. 어떤 사업...

연봉 9천 5백만 원의 비밀

[연정의 바보 같은 사랑](89) 안부2 : 2016년 여름, 갑을오토텍지회 투쟁(1)

회사가 이야기한 9,500만 원 연봉은 2014년도 기준인데, 그때 통상임금 판결 때문에 일시적으로 연봉이 올라갔던 겁니다.

영시에서 두시 사이

[연정의 바보같은사랑](88) 갑을오토텍 투쟁 연대하기 좋은 시간

오후 두시. 연대동지들이 정문 사수를 마치고 일어나자 조합원들이 다시 그 자리를 메운다. 한여름 낮 더위도, 수십 년 동안 일해 온 자신들의 공...

순자의 가을

[연정의 바보같은사랑](87) - 안부(1) : 정규직화 투쟁 500일, 동양시멘트지부 이야기

7월 12일, 장마전선 북상으로 내릴 거라던 비는 내릴 기미가 안보이고, 30도를 웃도는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 종일 후덥지근하다. 저녁 무렵, ...

민주노조운동 발전전망에서 공단조직사업의 의미

비정규직 세상보기

불안정성이 일상이 된 상황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사회적인 발언력을 갖기 위해 공단셔틀버스나 근로자건강센터 설치, 공단 노동인권가이드...

‘나 여기 있어요’라고 답한다

[새책] 나는 언제나 술래 (박명균, 헤르츠나인, 2016)

중년의 사내가 눈물을 훔친다. 1톤 탑차 트럭 운전석에 앉은 그는 문방구, 슈퍼, 골목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만나곤 자꾸 울어 버린다.

박정희 신화 vs 노무현 신화[2]

[워커스 11호 기획연재] 한국 정치의 우상(idol), 두 신화의 마침표(1)

박정희가 정말로 경제 신화의 주역이 될 수 있는지, 노무현이 정치 개혁의 신화를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 사회를 양분하고 ...

구조조정 정세와 한국판 양적완화 논쟁

[주례토론회]

작년부터 비정규직들의 희생으로 조선산업 구조조정이 1막이 끝났다. 직영 노동자의 세 배에 달했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바로 1막의 숨겨진...

기록한다는 것

[새책] 마이너리티 코뮌 (신지영, 2016, 갈무리)

‘기록한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는 타자적 삶의 영향에 눈감지 않는 것, 그것에 촉발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록’의 중요성은 기록할 ‘내용’이 ...

민주노총 연대전략의 혁신방안

[주례토론회] 계급형성과 계급동맹을 위한 사회연대전략

노동조합과 ‘정치조직’의 관계는 ‘양 날개’라기보다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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