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 털어 철도노조 비판 1년반 뒤 정정보도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동아일보 2013년 12월 26일자 철도노조 비판기사 고법 판결 뒤에야 정정

동아일보가 18일 토요일자 신문 5면에 뜬금없이 3단짜리 정정보도를 실었다. 보통 정정보도나 반론보도는 1단으로 구석에 처박는데 이번 정정보도는...

다시 만난 당신들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문화제

유가족들은 아마 이렇게 말하겠지요. 그날은 우리에게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고. 우리가 우리 손으로 쟁취해야 하는 것이라고. 더 열심히, ...

세월호 1년, 진짜 기레기는 따로 있다[1]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조선일보 ‘박근혜=국민 VS 유족’ 구도

세월호 참사 1주기 당일인 16일 낮 대통령이 팽목항을 찾았다. SBS는 이 내용을 이날 낮 12시 조금 넘어 속보로 다뤘다. 기사 안에는 “박...

소련 사회주의 경제개혁의 쟁점과 수리경제학파의 등장[2]

[주례토론회] 1950년대 이후 소련의 주요 경제학적 쟁점

소련 수리경제학의 개척자들(넴치노프, 노보쥘로프, 칸토로비치)은 1920년대부터 자신의 학문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들 각자의 학문적 배경은 모...

비염, 몸에 생긴 비정상적인 열 때문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4)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앞의 치료법은 아궁이는 들여다보지 않고 연기가 난다고 굴뚝을 막다가 급기야는 굴뚝마저도 허물어버리는 경우입니다. 뒤의 진단은 양기가 떨어졌으니 ...

세월호조차 보듬지 못한 부활절 기사

[팩트를 채우는 미디어비평] 국민일보, 부활절 설교 목회자 ‘세월호 언급 없어’

공기업이나 대기업 노조 해고자들은 중소기업이나 비정규직 해고자의 심정을 잘 모른다. 전자의 해고자들은 시간만 가면 어떤 식으로든 복직되고, 해고...

문화대혁명, 역사에서 지워진 조반(造反)[1]

[주례토론회] 문화대혁명은 어떻게 재현되는가

북경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G2로의 확고한 부상으로 인해 개혁개방 35년의 성공이 어느 때보다도 확실해 보이는 지금이야말로 중국공산당과 중국 ...

세월호 참사의 진실은 어떻게 찾아지는가

[새책] 150일간의 세월호 재판기록 <세월호를 기록하다>

'책을 사서 꼭 읽으라'는 말로 서평을 시작하는 건 참 멋없는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세월호를 기록하다>(미지북스, ...

금융채무자의 ‘안락사’를 위한 앙상블[1]

[기사로 보는 경제](28) 국민행복기금과 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대출에 대한 관심과 함께 비판여론이 뜨겁다. 출시 몇 일만에 40조원이 전환대출 되었으니 기록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런 성과만큼이나...

머리가 어지럽고 메스꺼울 때

[윤성현의 들풀의 편지](3) 음양의 조화

사람도 이와 같아서 겨우내 침잠해 있던 기운이 위로 오르니 머리꼭지까지 닿습니다. 몸통은 모나서 땅이요, 머리는 둥글어서 하늘이니 천지음양이라고...

차베스 사후 2년: 베네수엘라의 ‘경제전쟁’

[국제포럼] 마두로 정권과 볼리바리안 혁명의 미래

토론에서는 1)베네수엘라에 경제위기가 있으나 과장된 측면 / 위기를 돌파할 정책의 수위, 시기에 대한 고민 2) 오바마가 왜 그런 돌발발표를 했...

최저임금과 최고임금, 그리고 잔인한 봄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중요한 것은 최저임금뿐만이 아니다

아시다시피 최저임금은 딱 굶어 죽지 않을 만큼만 노동자를 살려 두기 위해 국가가 법으로 정해 놓은 임금으로 2015년 3월 현재 1시간에 5,5...

​침묵의 봄, 어두운 절망의 봄을 뚫고

[양규헌 칼럼]

봄을 껴안고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고 찬란한 빛의 봄이 다가오지는 않는다. 봄철의 숲속에서 솟아나는 힘은 소중한 가치를 가르쳐 준다고 한다. 낡...

학생운동의 현재와 쟁점[1]

[주례토론회] 2010년대 학생운동에 관한 소고

이 글은 이후의 학생운동이 보인 행보와 그 결과를 점검하고, 한편으로 학생운동과 유리된 학생들은 지금껏 어떻게 행동해 왔는지 살펴볼 것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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