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이제 벌(閥)을 폐(廢)하자!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문벌, 재벌, 학벌...

대한민국 사회를 말아먹는 세 가지 병폐가 혈연, 지연, 학연이라고 한다. 삼성과 현대 같은 굴지의 재벌들이 대놓고 해먹는 변칙상속이 뿌리 깊은 ...

잔악한 학살자, 너희가 폭도다![8]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화려한 휴가', 왜 그들은 총을 들었나

<화려한 휴가>에서 밝히지 못한 발포주역과 학살원흉. 아직도 미궁에 빠져 있는 피해자들의 수효. 진압군이 복용했다는 최음제와 같은 약...

'밀양' 허리우드 대작과 맞서다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밀양

영화 <밀양>에는 짧고 가벼운 웃음과 찌르고 에는 아픔이 공존한다. 화려한 볼거리로 영화관을 점령한 할리우드 대작영화들과 승부해야 하...

자살, 사회적-국가적 타살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자살 권하는 사회

얼마나 많은 노인들이 상자나 고물을 주우러 거리를 헤매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라.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우리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천년학', 소리와 영상으로 빚어낸 인간군상과 풍광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천년학

꿈꾸듯 살면서 그들이 선사하는 갖가지 가락과 소리는 천년을 이어온 단정학의 슬픔과 아픔을 감싼다. 애끓는 마음이 소리를 만들고, 소리가 세상의 ...

돈과 행복[1]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진실로 우리의 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행복해지는 것이다. 무한경쟁과 성장신화와 부의 끝없는 축적이 아니라, 부의 공정한 분배와 건강한 ...

엇갈린 사랑의 마지막 지점을 묻다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사랑도 사람의 일인지라...

“사랑도 사람의 일이라 만날 때에 미리 떠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별은 뜻밖의 일이 되고/ 놀란 가슴은 새로운 슬...

영화 '오래된 정원'을 보셨나요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남루하고 누추한 과거 : 극복되지 못한 80년 광주

은결과 현우가 대면하는 장면은 분명 올겨울이므로. 이것은 현우가 석방되고 1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금도 감독이 바라보는 세상과 사태의 본질은...

아직도 아파트 투기를 꿈꾸시나요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갈치 제꼬리 잘라먹는 아파트 투기 잠재워야

온 나라를 떠들썩한 소동 한가운데로 몰고 간 부동산 문제가 다소 잠잠해지는 듯하다. 부동산문제보다는 아파트문제라고 하는 편이 옳을지 모르겠다.

과속하지 말고 찬찬히 달릴 일이다

[김규종의 살아가는 이야기] 속도에 대하여

정부가 지향하는 정책의 속도와 비판적인 시민단체와 지식인들의 그것이 충돌하는 양상에 내재된 본질은 언제부턴가 사라져버린 꽃차례처럼 복원하기 불가...

"집을 둘러싼 소모적인 논쟁 끝낼 때"

이사에 대하여

오늘 8.31 부동산 후속대책이 발표되었다고 한다. 효과적인 부동산대책과 함께 주거공간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인 자세와 입장이 변모되기를 바란다.

일청담 분수대 옆에서

[김규종의 살아가는이야기] 너른 폭과 삶의 깊이 일깨운 겨울 일청담 분수대

슬프고도 기쁜 새날을 위하여

‘하면 안 되는 것’과 ‘결코 해서는 안 되는 것’...

지금은 잃어버린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잃어야 얻는다. 그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다.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반면에 새롭게 얻은 것도 적...

치자염색

우리 뒤를 잇는 다음 세대의 빛깔과 내면은 무얼까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어린 세대나 젊은 세대에게서 나는 유쾌한 가능성을 본다. 그들은 나름의 방식을 가지고 싶어 한다. 물론 예외도 있고, 그...

"'피디수첩'에 대한 누리꾼들의 폭력을 생각하라!"

문화방송 '피디수첩' 사태를 보면서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니, 그냥 앉아 있다가 주는 떡이나 받아먹으면 되지 않겠느냐는 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왜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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