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의 주문인가, 자신들의 소신인가, 자발적인 비굴인가[3]
[칼럼] 남편의 직장동료를 고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게 자본의 주문인지, 자신들의 소신인지, 자발적인 비굴인지 알 수 없다. 최근에 나는 남편에 대한 비방 현수막 설치를 근거로 남편의 직장 동료...
이게 자본의 주문인지, 자신들의 소신인지, 자발적인 비굴인지 알 수 없다. 최근에 나는 남편에 대한 비방 현수막 설치를 근거로 남편의 직장 동료...
역사와 우주와 인류의 시각으로 볼 때, 우리는 달팽이처럼 더딘 행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세에서 비롯되는 계급의 역관계, 노동자계급의 정치...
희망버스는 12월 23일 1차 쌍용차 포위의 날(와락크리스마스)에 몇 사람이 참여했고, 1월 13일 2차 쌍용차 희망텐트에도 참여한다. 스무번째...
희망텐트촌 촌민이 된다는 것은 절망과 무기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이다. 희망텐트촌 촌민이 된다는 것은...
“겨우 폭력이라니” 약관의 정기준은 어린 왕자 이도를 비웃었다. “겨우 폭력이라니” 수십 년 후 이도는 정기준에게 전하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드라마 마지막에 세종은 궁궐을 거닐며 들꽃의 이름을 묻는다. 세종은 이름 없는 들꽃이라는 궁녀의 대답에 “수 십 년 동안 수 천 번을 바라보았을...
인민 방송원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방송이 50일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즉 50일 이상 북조선에서는 중요한 국가적 결정이 되지 않고 최고...
SBS 수목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재미가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모양새다. 언어를 둘러싼 권력 투쟁이 언어를 통해 권력투...
잊지 말 것은 희망의 버스는 이제 막 출발한 새내기 버스라는 것이다. 십수년 동안 자행된 수백만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정리해고와 900만 명에 이...
김진숙 지도위원이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 간지 309일 만인 11월 10일 오후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그는 걸어서 내려 갈 것이라 했...
한미 FTA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통과되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물 사유화, 철도 민영화, 국립대 법인화 등 온갖 민영화 논리가 더욱 더 탄력을 ...
‘현대자동차그룹’이라는 자본의 본질은 70년대 처음 포니를 수출하던 작은 기업이었을 때나 전 세계 5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된 지금이나 눈썹...
“정리해고를 불인정하는 것은 사회주의다” 운운하기에 앞서 그간 ‘부당한’ 정리해고가 없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해 볼 것을. 그리고 오늘날 넘치는...
부시장이 대화를 중재해도 거부하고, 시의원이 만나자 해도 거부했다. 그런 와중에 용역경비에게 노조원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 내용이 드러나 사람들을...
1차 희망버스 때처럼 공장 안에서 담장을 오를 수 있게 동아줄을 내려줄 달님은 없다. 희망버스를 타고 달려온 사람들이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