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자본의 주문인가, 자신들의 소신인가, 자발적인 비굴인가[3]

[칼럼] 남편의 직장동료를 고소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이게 자본의 주문인지, 자신들의 소신인지, 자발적인 비굴인지 알 수 없다. 최근에 나는 남편에 대한 비방 현수막 설치를 근거로 남편의 직장 동료...

늑대에겐 울타리가 필요없다

[칼럼] 느림의 미학으로 접근해야할 한 해

역사와 우주와 인류의 시각으로 볼 때, 우리는 달팽이처럼 더딘 행보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정세에서 비롯되는 계급의 역관계, 노동자계급의 정치...

희망버스는 희망텐트로 이어진다[3]

[칼럼] "스무번째 죽음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희망버스는 12월 23일 1차 쌍용차 포위의 날(와락크리스마스)에 몇 사람이 참여했고, 1월 13일 2차 쌍용차 희망텐트에도 참여한다. 스무번째...

쌍용차 정리해고 노동자, 그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은

[기고] 희망텐트촌 촌민이 된다는 것

희망텐트촌 촌민이 된다는 것은 절망과 무기력이 일상이 되어버린 이 시대에 희망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이다. 희망텐트촌 촌민이 된다는 것은...

학교 폭력 대안이 “폭력이라니”...인권조례를 옹호하며

[기자칼럼] 어머니 살해한 고3, 친구를 괴롭힌 중학생...경쟁 그리고 교육

“겨우 폭력이라니” 약관의 정기준은 어린 왕자 이도를 비웃었다. “겨우 폭력이라니” 수십 년 후 이도는 정기준에게 전하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뿌리깊은나무, 이름없는 들꽃과 우리시대의 밀본들[8]

[기자칼럼] 한글 반포와 공유, ‘한자’ 지식 독점에 맞선 민중의 대안

드라마 마지막에 세종은 궁궐을 거닐며 들꽃의 이름을 묻는다. 세종은 이름 없는 들꽃이라는 궁녀의 대답에 “수 십 년 동안 수 천 번을 바라보았을...

김정일 위원장 사망과 리춘희 인민방송원의 부재 50일[1]

[칼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보도를 어떻게 해독 할 것인가?

인민 방송원이 담당해야 할 중요한 방송이 50일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즉 50일 이상 북조선에서는 중요한 국가적 결정이 되지 않고 최고...

조중동은 밀본이다[4]

[칼럼] 밀본의 언어에 맞선 우리의 대안은

SBS 수목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의 재미가 숲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모양새다. 언어를 둘러싼 권력 투쟁이 언어를 통해 권력투...

“수많은 김진숙들이 질 거라 생각지 않았습니다”[4]

[기고] 희망의 버스 승객들에게 드리는 글

잊지 말 것은 희망의 버스는 이제 막 출발한 새내기 버스라는 것이다. 십수년 동안 자행된 수백만에 이르는 노동자들의 정리해고와 900만 명에 이...

11월 11일, 당신의 날은?

[칼럼] 홀로 선 둘이 만나 하나가 된, 그 날

김진숙 지도위원이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에 들어 간지 309일 만인 11월 10일 오후 크레인에서 내려왔다. 그는 걸어서 내려 갈 것이라 했...

한미FTA, 식코가 돌아온다[6]

[칼럼] 한미FTA와 인지자본주의의 공습

한미 FTA가 대한민국 국회에서 통과되면 그동안 진행되어 왔던 물 사유화, 철도 민영화, 국립대 법인화 등 온갖 민영화 논리가 더욱 더 탄력을 ...

현대차의 새로운 생각? 쓰레기통 속으로

[지금은 광고시대] 현대차그룹의 본격 기업PR캠페인

‘현대자동차그룹’이라는 자본의 본질은 70년대 처음 포니를 수출하던 작은 기업이었을 때나 전 세계 5위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이 된 지금이나 눈썹...

“따뜻한 가슴과 냉철한 두뇌”에 걸맞는 학자의 처신[3]

[칼럼] 한진중 사태에 대한 '김기원 교수' 글에 대한 촌평

“정리해고를 불인정하는 것은 사회주의다” 운운하기에 앞서 그간 ‘부당한’ 정리해고가 없었는지를 구체적으로 규명해 볼 것을. 그리고 오늘날 넘치는...

“대화하자는데 교통사고 유발, 성폭행도 하겠다니”

[기고] 경산삼성병원의 근원을 알 수 없는 노조 적대감, 피해자는 시민

부시장이 대화를 중재해도 거부하고, 시의원이 만나자 해도 거부했다. 그런 와중에 용역경비에게 노조원을 처리해 달라는 의뢰 내용이 드러나 사람들을...

김진숙, 당신과 살갗 부대끼며 싸우고 싶어요

[칼럼] 2차 희망버스로 인간 피라미드를 쌓자

1차 희망버스 때처럼 공장 안에서 담장을 오를 수 있게 동아줄을 내려줄 달님은 없다. 희망버스를 타고 달려온 사람들이 인간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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